열심히 적립한 신용카드 포인트로 결제하려는 순간, '물건값의 10% 이내' 같은 제한에 걸린 경험 해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내년부터는 이처럼 찔끔찔끔 사용해야 했던 신용카드 포인트를 한꺼번에 다 쓸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현재 국내 카드사 8곳 가운데 5곳이 포인트 사용 비율을 10~50%까지 제한하고 있고, 전액 사용은 카드사가 만든 쇼핑몰 등에서만 허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렇다 보니 지난해 포인트 결제 10건 가운데 7건은 포인트 사용 비율 제한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표준 약관을 개정해 내년 이후 출시하는 신규 카드부터는 포인트 사용 비율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단 카드사마다 포인트 운영체계가 다른 점을 고려해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카드사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,<br /><br />소비자들이 더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불합리한 영업 관행은 하루빨리 고쳐져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06281607267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